김국진의 Hello! 산타!!






<이 음반의 맨 처음의 오프닝과 중반 부분의 징글벨의 일부분>


밴드 "러프"의 디지털 음반 구매 이후, 이번에는 실재(實在) 음반을 내 돈 내고 음반을 구매해봤다.
모두 두 장을 구입하였는데 그 중에서 오늘은 첫 번째로,
"김국진의 Hello! 산타!!"에 대한 포스트를 써보도록 하겠다.


"김국진의 Hello! 산타!!"는 일명 "크리스마스 캐롤송 논스톱 메가믹스 앨범"으로,
지금으로부터 무려 11년 전인 1998년 12월에 MBC프로덕션이 발매했다.
처음으로 듣게 된 때는 초등학생이었던 2000년도 초반으로 추정하는데,
그 당시 어머니가 대학교 다니실 때에 카세트 테이프 형태의 이 앨범을 무심코 사주셨다는...
(실은 우리 어머니는 대학을 조금 늦게 다니셨음.)
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 앨범의 무언가가 사무치는 듯한 멜로디와 선율이 나를 자극하게 되었고,
그 후에는 계속 시간만 나면 오디오에다가 이 테이프를 틀어박아서 자기(磁氣)테이프가 닿도록 들었던,
그리고 초등학생 때의 시절이 지금도 새삼스럽게 떠올린다.
물론 꼭 크리스마스가 아닌 때에도 매일매일 들었다.


그런데 갑자기 언제부터인가 이 카세트 테이프를 분실했다.
미래에는 앨범이 사라질까봐, 다시는 들을 수 없게될까봐 매우 걱정했었다.
이렇게 그토록 좋아했던 음반이었는데...! 하고 속으로 탄개(歎慨)했었다. (초딩인 네가 탄개라니;;?!)





그런데 올해 중반인 어느 날에 10년 전의 옛 기억을 되살려서 네이버에 "김국진의 Hello 산타"라고 쳐봤다.
이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었는데 웹문서 코너를 살펴보니 그 앨범을 아직도 팔고 있는 곳을 발견한 것이다.
순간 나는 속으로 후련한 기쁨을 느꼈다.
그리고 추석 때 돈을 저축해놓은 돈으로 가차없이 이 앨범을 질렀다.



이 앨범의 특성이라고 한다면, 약 30여개의 단편음악이 하나의 트랙에만 있다는 것이다.
그래서 트랙 수도 1개...
그리고 이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하면 무려 약 40분이나 되는 시간을 때울 수 있다.
또한 앨범제목에도 있듯이, 곡 중간중간마다 개그맨이자 MC인 "김국진"씨의 멘트가 자주 나온다.
곡의 모든 가사는 영어로 되어있고, 장르를 일렉트로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과언이 아니다.

사진상으로는 앨범 가격이 ₩11,700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그것은 '98년 당시의 가격이었고,
지금은 워낙 별 쓸모없는 음반이 되서 그런지 나는 ₩7,110(택배비 별도)으로 구했다.


이 앨범을 최근에서마저도 구입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.
지금도 언젠가는 10년, 20년, 30년이 지나도 유명한 명반(名盤)들이
현재 음반시장이 불황인 대한민국에서도 많이많이 나왔으면 하고 소망한다... 지금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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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TheMStyle | 2009/11/01 00:47 | 【 My Toys 】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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